가사
시간이 흘러서
바람에 사라져
별이 되어
지금을 살아가다
첫 울음소리를 낸 그 날
심장 소리 맥박 치는 고동
삶과 죽음 모두 하나의 원을 그린다
끝의 시작
조용한 밤에 불을 밝히다
한 번뿐인 이 생명
파도가 밀려왔다가 물러가듯이
달이 차올랐다가 기울어 간다
시간의 흐름 저편에
남겨진 기억
어둠이 있기 때문에 빛이 있고
이별이 있기 때문에 사랑을 알게 된다
흙으로 돌아가는 그 날
살아있다는 증거, 죽어간다는 의미
피었다가 지는 운명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흘러가고
도착하는 곳은 생명의 끝
흩날리는 꽃잎은
싹트는 생명의 양식이 된다
어둠을 밝혀내며
두려워하지 말고 그냥 걸을 뿐
순환하는 윤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생은 허무하면서도 아름답다
피었다가 지는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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