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1절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고
외로움은 갈수록 깊어져
하루에도 몇 번씩
내 마음은 흔들려
음악 속 여인들은
하늘을 나는 새처럼
저마다 고독을 노래하고
작은 희망을 속삭이네
나는 바닥에 가라앉은 나무꾼처럼
멍하니 저 하늘만 바라보며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른 채
허공을 떠도는 꿈만 보네
🕊️ 후렴
지나가는 그대여
어느 한 점에 그대를
멈춰 세울 수 있다면
아무 말이라도 건네서
아무도 찾지 않는 나에게
그 많은 무리 속 허공에서
노래하는 그대만 끌어내
안아주고 위로하고 사랑하는
너를 기다리는 나무꾼
🌴 2절
말라버린 나뭇가지 들고
나는 아직 그대로 남았어
계절은 몇 번씩
내 곁을 스쳐가네
하늘 위 저 새들은
바람 따라 날아가는데
저마다 머물 곳을 찾아서
새로운 계절을 노래하네
난 마른 가지에 남은 나무꾼처럼
멍하니 저 하늘만 바라보며
혹여나 길 잃은 새 하나라도
내 곁에 내려앉길 바라보네
🕊️ 후렴
날아가는 그대여
어느 한 점에 그대를
멈춰 세울 수 있다면
아무 말이라도 건네서
아무도 찾지 않는 나에게
그 많은 무리 속 허공에서
노래하는 그대만 끌어내
안아주고 위로하고 사랑하는
너만 기다리는 나무꾼
🔥🪵
다음 계절 다시 와도
그때도 너는
이곳을 기억할지 모르지만
잠시라도 내려앉은 너에게
쉬어갈 수 있게
난 모닥불 피우고
나뭇가지 모으며
다시 그대만
내 곁에 멈춰주길 기다리는
나는 너의 나무
나는 너의 불멍
나는 나는
고립된 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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