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오늘도 꿈나라로 떠나
오늘도 꿈나라로 떠나
꿈속으로 들어가
꿈을 좇으라고들 해
꿈을 찾아보라고 해
해가 뜨면 흐려지는 꿈
금방 잊혀지는 꿈
그래, 사라지는 중
아침에 눈을 뜨면
흐른 물의 자국은 남는데
흐르던 물의 기억은 없어
어디에서 흐르던 건지
어떻게 흐르고 있었는지
떠올리려 해도 흐려져
분명 기뻤던 거 같은데
분명 슬펐던 거 같은데
분명 있었던 거 같은데
하룻밤이 지나면 지워져
샛별이 해를 데려올 때면
나의 꿈은 안개 속으로
깊이 깊이 숨어들어가
아침에 눈을 뜨면
떠있던 꿈이 바람 빠져
나에게 내려 앉아
어디에서 떠 있었는지
어째서 바람이 빠졌는지
다시 띄워보려 해도
더는 떠오르지 않아
꿈을 좇으라고들 해
꿈을 찾아보기는 해
해가 뜨면 흐려지는 꿈
금방 잊혀지는 꿈
그래, 사라지는 중
어제와 같은 아침이 찾아와
오늘 하루를 보내라고 알려
꾸던 꿈을 잊어가며
같은 아침을 이어가다
다시 찾아오는 밤을
다른 날로 만들어줄 꿈을
밤을 또 기다려
해가 빨리, 눈을 감아주길
해가 오늘, 일찍 잠들기를
그렇게 바라면서
밤을 또 기다려
오늘도 난
꿈나라로 떠나
꿈나라로 떠나
꿈나라로 떠나
꿈나라로 떠나
꿈나라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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