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Verse 1]
바람이 조금 따뜻해진 날
괜히 네 생각이 났어
잘 지내냐는 흔한 한마디
몇 번을 쓰다 지웠어
한참을 걷다 멈춘 골목엔
우리 웃음이 남은 것 같아
다 지나간 일이라면서
왜 나는 또 여기 있을까
[Pre-Chorus]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계절은 자꾸 널 데려와
[Chorus]
너라는 계절이 다시 불어와
아무렇지 않던 내 맘을 흔들어 놔
눈을 감으면 그날의 우리가
어제 일처럼 또 선명해져
참 많이 좋아했나 봐
이제야 알 것 같아
한 번 지나간 계절은 돌아오지 않는데
나는 아직 그 여름에 살아
[Verse 2]
비 오는 오후 작은 카페에
네가 좋아하던 노래가 흘러
별것도 아닌 멜로디 하나에
하루가 전부 너로 물들어
너는 벌써 다른 하루를
아무렇지 않게 걷고 있을까
나만 조금 늦은 것 같아서
괜히 하늘만 바라봤어
[Pre-Chorus]
보고 싶단 그 한마디가
오늘은 왜 이렇게 어려워
[Chorus]
너라는 계절이 다시 불어와
애써 닫아 둔 내 맘을 두드리나 봐
스쳐 가는 바람 하나까지
그때의 너를 닮아 있어서
참 많이 좋아했나 봐
아직도 그런가 봐
다시는 같은 여름이 오지 않는다 해도
나는 너를 기억할 테니까
[Bridge]
언젠가 우연히 마주친다면
그때는 웃으며 인사할 수 있을까
잘 지냈냐는 짧은 한마디에
아무렇지 않은 척할 수 있을까
사실은 아직도
조금 보고 싶다고
[Final Chorus]
너라는 계절이 멀어져 간다
잡으려 할수록 더 눈부셔지는 것 같아
우리 함께 걷던 그 모든 날들이
이제는 예쁜 기억이 되나 봐
참 많이 좋아했었어
그래서 행복했나 봐
다시 돌아갈 수 없어도 괜찮아
내게 가장 빛나던 계절은
언제나 너였으니까
[Outro]
바람이 다시 불어오면
한 번쯤 네가 생각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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