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새벽 네 시
나는 나를 잃어버린 별
끝없이 추락해도
바닥은 닿지 않아
사라지고 싶은 마음조차
우주의 조각이라면
부서진 나의 파편들은
어디로 흘러갈까
작은 먼지들이 모여
밤하늘을 만들듯이
부서진 나는 비로소
은하가 된다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가장 눈부신 빛으로
어둡던 그 밤은
끝이 아닌 시작인걸
이름 없는 눈물도
결국 별이 된다
숨을 죽여
어둠 속에 몸을 눕히고
꺼진 줄 알았던 심장은
여전히 홀로 빛나
잊혀진 궤도 끝
흩어진 기억들
나의 깊은 심연도
별이 될 수 있을까
흩어졌던 조각들이
하나의 운명이 되듯이
부서진 나는 비로소
은하가 된다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가장 눈부신 빛으로
어둡던 그 밤은
끝이 아닌 시작인걸
이름 없는 눈물도
결국 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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