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아니, 우리 좋았잖아.
우리 같이 있으면 시간은 항상 아쉽게 흘러갔었어.
네 눈 속엔 늘 내 모습만 담겼었고
오래 하던 통화 속 너의 목소리는 설레임에 떨려왔잖아.
우리 손 처음 잡던 날 너는 긴장해서 넘어졌었고
포근했던 네 품속까지 난 다 기억하는데
왜 너만 지금 내 옆에 없는 거야.
너의 기억은 모두 내게 묻어 있는데
너는 추억만 남겨두고 어딜 간거야.
그래, 거기 예뻤잖아.
손 잡고 같이 걷던 홍대 앞거리
예쁜 한복 입고 사진찍던 덕수궁 돌담길
처음으로 여행 갔던 가평 남이섬 펜션
너랑 나랑 휴가 맞춰 떠났었던 제주도 밤바다
너랑 같이 갔었던 예쁜 그 곳들은 그대로인데
왜 너만 지금 내 옆에 없는 거야.
너의 기억은 모두 내게 묻어 있는데
너는 추억만 남겨두고 어딜 간거야.
- 작사 : 혜윰(2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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