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Intro]
밀려오는 파도에 이름을 적고
부서지는 물결을 가만히 본다
머물다 가는 바람인 줄 알면서도
그 품이 따스해 눈을 감았네
[Verse 1]
어느 날 불쑥 내 삶에 들어와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고 간 사람
스쳐 지나갈 인연인 줄 몰랐어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러웠으니
[Verse 2]
억지로 잡으려 손을 뻗어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
스스로 물러서는 밀물의 때처럼
너는 그렇게 멀어져 간다
[Pre-Chorus]
모든 것엔 저 마다의 때가 있어
꽃이 피고 지는 것 또한 서글픔이 아니니
스쳐 간 자리에 남은 향기 만으로
나는 참으로 부유했노라
[Chorus]
시절이 흘러 인연이 다했을 뿐
너무 아파하지도 슬퍼하지도 말아라
물결처럼 밀려왔다 사라진 그 자리에
또 다른 계절의 바람이 불어 오리니
함께했던 그 순간 만은 진실이었음을
[Verse 3]
떠나간 자리를 지우려 애쓰지 않아
흘러간 시간은 그 자체로 피어난 꽃
새롭게 스며들 여백을 남긴 채
고요히 오는 인연을 맞이하리
[Pre-Chorus]
모든 것엔 저 마다의 때가 있어
꽃이 피고 지는 것 또한 서글픔이 아니니
스쳐 간 자리에 남은 향기 만으로
나는 참으로 부유했노라
[Chorus]
시절이 흘러 인연이 다했을 뿐
너무 아파하지도 슬퍼하지도 말아라
물결처럼 밀려왔다 사라진 그 자리에
또 다른 계절의 바람이 불어 오리니
함께했던 그 순간 만은 진실이었음을
[Bridge]
스쳐 간 모든 이들이여
내 삶을 스쳐 지나간 고마운 이들이여
잘 가라, 나의 아름다웠던 시절아
[Final Chorus]
시절이 흘러 인연이 다했을 뿐
너무 아파하지도 슬퍼하지도 말아라
부서진 파도 끝에 피어나는 새 숨처럼
또다시 찾아올 운명을 안아주리라
너와 나의 계절은 참 아름다웠노라
[End]
프로덕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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