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고장난 심장 소리
어둠속에 잠겨버려
아무 말도 못한 채
결국엔 무너진 너
차가운 네 손끝에
아직 남아있는 온기
빛이 아닌 그림자로
위로가 되고싶어
어제와 닮은 오늘은
또 널 버리고 지나가
돌아갈 곳 없다는걸
너도 이미 알잖아
모두가 널 잊은 밤
아무도 기다리지 않아
무너진 한가운데
나는 서 있어
그래서 더
나는 널 불러
고개를 들어
이 밤을 봐
지금
돌아가지 마
아직도 남은 여운
지워지지 않는 떨림
내눈을 피하는 시선이
날 더 끌어당겨
도망치듯 흐른 밤
숨결만 남은 거리
사라지기 직전의 너란걸
나는 알고있어
메마른 마음 위로
마지막 눈물 떨어지면
그건 끝이 아니라
신호야
시간은 널 두고 가
아무도 기다리지 않아
무너진 한가운데
나는 서 있어
망설여도 돼
하지만 알아
눈을 피하지 마
이 밤은
우릴 놓치지 않아
모두가 널 지나칠 때
나는 멈춰 서서
도망치지 말라고
말하지도 않아
선택은 네 거야
하지만 분명해
이 밤이 끝나면
넌 돌아가지 못해
시간은 널 두고 가
되돌릴 순 없어도
무너진 한가운데
나는 서 있어
망설여도 돼
하지만 알아
이 밤은
우릴 놓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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