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짝사랑
(1, 2, 3, Go!)
이어폰 틈으로 들어온 햇살
내 발걸음은 괜히 박자를 타고
너를 생각하면 피어나는 기분
이상해, 짝사랑이 왜 이래?
내 마음을 네가 몰라도 좋아
너를 아는 게 내겐 더 중요하니까
혼자 쓰는 일기장 첫 줄에
오늘도 네 이름을 적어둔다
원래 답을 모르는 문제는 머리 아픈 법인데
이상하게 너라는 문제는 들여다볼수록 웃음이 나와
짝사랑인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
가슴이 떨려도 하나도 안 불안해
달콤한 바람이 내 뺨을 간지럽히듯
네 생각 하나로 오늘 내 세계는 이미 무지개
길을 걷다 예쁜 카페를 보면
'너랑 오면 좋겠다' 혼자 상상해
거절당할까 봐 떨리는 마음보다
설렘이 먼저 달려 나가는데 어떡해?
어쩌면 언젠가 너에게 고백할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은 이 온도가 딱 좋아
네가 나를 보며 살짝 웃어줄 때
세상이 다 내 것 같은 느낌!
짝사랑인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
가슴이 떨려도 하나도 안 불안해
달콤한 바람이 내 뺨을 간지럽히듯
네 생각 하나로 오늘 내 세계는 이미 무지개
언젠가 말할게, 하지만 오늘은
이 설렘을 조금 더 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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