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악기를 다 돌려보냈어
들으니까 자꾸 예뻐져서
예쁘면 거짓말 같아서
오늘은 이렇게만 할게
방 소리는 남겨 뒀어
그건 거짓말이 아니니까
반주가 없으면
숨소리가 박자야
그거면 충분해
This is what it sounds like
아무것도 없이
음이 틀리면 틀린 채로
고칠 게 없어
한 번에 가야 하고
한 번밖에 없어
마이크 하나랑 의자 하나
그게 이 방 전부야
창문은 닫아 뒀고
밖에 차 소리는 들어와
지우려고 했는데
그것도 이 곡이야
반주가 없으면
숨소리가 박자야
그거면 충분해
너도 이렇게 들었겠지
문 밖에서
반주 없는 걸
못 들은 척하면서
나는 다 알았고
그래서 안 멈췄어
이건 반주가 아니고
그냥 옆에 있는 소리야
끝까지 이렇게 갈게
고칠 게 없으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