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에헤야 디야
바다 저편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섬을 떠난 날을 기억하니
작은 배에 꿈만 싣고
돌아보면 어머니 손이 점점 작아지고
다시는 못 돌아올 뱃길을 저었지
도시의 불빛이 너무 눈부셔서
고향의 달을 잊어버렸어
섬 가락 소리도 파도 냄새도
기억 저편에서 흐려져 가
바다 건너 낙원 저 너머
에헤야 디야 돌아갈 곳
파도를 타고 바람을 타고
언젠가 모두 돌아갈 테니까
바다 건너 머나먼 낙원
에헤야 디야 두렵지 않아
춤춰라 춤춰라 이 바닷가에서
죽은 뒤에도 섬의 아이야
돈 벌러 떠난 아버지도 시집간 누이도
모두 바다를 건너갔지
위패 앞에서 두 손을 모으면
파도 소리가 대답해 줘
멀리 있어도 같은 달 아래
넋은 언젠가 돌아와
명절 밤엔 마중불을 밝히고
이승과 저승을 잇는 다리
바다 건너 낙원 저 너머
에헤야 디야 돌아갈 곳
파도를 타고 바람을 타고
언젠가 모두 돌아갈 테니까
에헤야 들리니
조상들의 노랫소리가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이 바다는
모두가 돌아가는 요람
바다 건너 머나먼 낙원
에헤야 디야 두렵지 않아
춤춰라 춤춰라 바닷가에서
다시 만나자 바다 끝에서
에헤야 디야
바다 저편에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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