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조용한 방에 라디오를 켜면
너의 숨결이 흘러나와
낡은 그 노래, 그 멜로디에
아직도 나는 멈춰있어
가사마다 네가 있어
사랑 얘기는 또 널 불러내
볼륨을 낮춰도 기억은 커져 가
잔잔한 멜로디에 파도가 쳐
이젠 노래가 날 흔들어
내 마음은 이제 숨지도 못해
노래가 싫어졌어
자꾸 네가 들려와서
노래가 싫어졌어
모든 게 너 같아서
노래가 싫어졌어
숨이 막혀 와서
노래가 싫어졌어
이젠 듣기조차 싫어
거리의 노래, 낯선 목소리
하나도 나에겐 낯설지 않아
너 없는 세상 그 소리마다
아직도 나는 그 안에 서 있어
노래가 싫어졌어
자꾸 네가 들려와서
노래가 싫어졌어
모든 게 너 같아서
노래가 싫어졌어
숨이 막혀 버려서
노래가 싫어졌어
이젠 듣기조차 싫어
언젠가 다시 들을게
네가 없는 노래로
그땐 조용히 웃으며
널 보내줄게
노래가 싫어졌어
자꾸 네가 들려와서
노래가 싫어졌어
모든 게 너 같아서
노래가 싫어졌어
숨이 막혀 와서
노래가 싫어졌어
이젠 너를 잊을래
오늘은 조용히 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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