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오랜 시간이 흘러간 뒤에도
나는 같은 곳에 남아 있었어
네가 걷는 길을 멀리 바라보며
아무도 모르게 너를 지켜봤어
그러다 네 곁에 한 사람을 봤어
내가 못 한 말을 대신 건네주고
내가 못 한 웃음 네게 돌려주며
네 하루 끝마다 곁을 지키고 있어
이제야 알겠어 내가 떠나야 할 이유
나보다 가까이 너를 안는 사람
그 사람 곁에서 행복하면 돼
끝내 내 이름은 몰라도 괜찮아
내가 없는 사랑도 사랑일 테니까
네가 아픈 날엔 그가 곁에 있고
네가 우는 날엔 눈물을 닦겠지
나보다 가까이 너를 안는 사람
그 사람 곁에서 행복하면 돼
끝내 내 이름은 몰라도 괜찮아
내가 없는 사랑도 사랑일 테니까
널 지키던 마음을 이제 그에게 맡길게
끝내 내 이름은 잊어도 괜찮아
내가 없는 세상도 행복할 테니까
행복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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