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Intro]
작년에 입던 코트가 작아
소매 끝에 손목이 드러나
버리기엔 아직 멀쩡한데
입고 나가긴 조금 불편해
[Verse 1]
오래된 사진 속의 나는
왜 그렇게 쉽게 웃었을까
그때의 내가 틀린 건 아닌데
지금의 나는 웃음이 달라
[Pre-Chorus]
변하지 말라는 그 약속이
언제부터 이렇게 무거웠을까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마음도 자랄 수 있는 건데
[Chorus]
내일도 같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어제의 나를 지키지 않아도 돼
좋아하던 것을 좋아하지 않아도
그때의 마음은 거짓이 아니야
변해도, 변해도, 괜찮아
조금씩 멀어져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 걸었던 거리는
없었던 일이 되지 않으니까
[Verse 2]
네가 좋아하던 작은 서점은
이제 꽃을 파는 가게가 됐어
책장 있던 자리에 놓인 화분
그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어
[Bridge]
아아, 영원한 건 없다는 말이
왜 꼭 슬퍼야만 하는 걸까
한때 책으로 가득했던 곳에
오늘은 꽃이 피어 있잖아
[Final Chorus]
내일도 같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어제의 나를 지키지 않아도 돼
좋아하던 것을 좋아하지 않아도
그때의 마음은 거짓이 아니야
변해도, 변해도, 괜찮아
조금씩 멀어져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 걸었던 거리는
없었던 일이 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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