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말을 하다가 멈췄어
문장이 안 끝났는데
끝낼 방법이 없어서
그냥 두고 앉아 있어
시계는 계속 가고
나는 안 가고
I stopped in the middle
거기서 몇 달을 살았어
문장 하나 안에
겨울이 다 들어가
꺼내려고 하면
더 깊이 들어가
이게 끝이면 끝이고
아니면 아닌 거고
나는 모르겠고
알 사람도 없고
그래서 여기 앉아
여기 앉아
문장은 안 끝났고
그건 그냥 두기로 했고
대신 신발을 신었어
그게 오늘 한 일이야
밖은 생각보다 밝고
그건 좀 억울하고
Turns out the room was the sentence
방이 문장이었어
나가면 끝나는 건데
그걸 몰랐던 거야
알고 나니까 별거 아니고
별거 아닌 게 억울하고
불은 켜 두고 나왔어
누가 쓰든 쓰라고
나는 이제 2부에 있고
1부는 거기 있고
같은 곡 안에 있는데
아주 다른 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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