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으하하하하—!! 얼쑤—!! 좋구나아…!! 어디, 사람들 꼴 좀 보자!
지붕 끝에 걸터앉아 창문 안을 들여다봐
제일 크게 웃는 놈이 제일 많은 걸 감춘 놈이구나 (얼쑤!)
밥상 앞에 모인 얼굴 숟가락은 제 쪽으로
배고프단 작은 소린 잔 부딪친 소리에 묻혀 (으이그!)
잔을 들고 웃는 놈아 그 술맛이 달더냐
밖으로 나와 봐라 내 앞에서도 웃음이 날까? (하하하!)
빗장을 걸어도 욕심은 대문 밖까지
(질질) 새네
잘들 논다, 잘들 놀아 아직도 이게 잔치 같냐? (신나니?)
남의 몫을 삼키곤 배부른 줄도 몰라 (얼쑤!)
내 눈을 피하지 마 누굴 밟고 섰는지 똑똑히 봐
제 자식은 귀한 목숨 남의 자식은 파리 목숨
쓰러지면 자리 비워 다른 이름 딱딱 꽂아버리고 (에헤이!)
같이 가자 손 내밀다 먼저 갈 길부터 챙겨
뒤에 남은 울음소린 못 들은 척 동문서답 (허이!)
술잔은 내가 비울 테니 너흰 속을 좀 비워라
챙긴 것이 그리 많아 사람 둘 자리 하나 있겠냐 (얼씨구!)
빗장을 걸어도 욕심은 대문 밖까지
(질질) 새네
잘들 논다, 잘들 놀아 아직도 이게 잔치 같냐? (신나니?)
남의 몫을 삼키곤 배부른 줄도 몰라 (얼쑤!)
내 눈을 피하지 마 누굴 밟고 섰는지 똑똑히 봐
뿔도 뭣도 없는 것들이 어찌 그리 잘도 찔러대느냐 (어?!)
내가 밤을 겁준다면 너흰 낮밤을 가리지도 않더구나 (얼씨구!)
휘— 휘휘— 휘—
휘— 휘휘— 휘—
잘들 논다, 잘들 놀아 아직도 이게 잔치 같냐? (맛있니?)
남의 몫을 삼키곤 배부른 줄도 몰라 (얼쑤!)
내 눈을 피하지 마 누굴 밟고 섰는지 똑똑히 봐
허… 하하하. 삼킨 것들이 잘도 소화가 되겠다!… 밤마다 니들 속이 시끄럽길 빌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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