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새는 이제
푸른 하늘로 돌아갈 수 없게 되
차라리 모르는 척하며 살아가는 게
얼마나 편했을까
모르는 척 헤엄치는 그 눈동자
달콤한 덫에 빠져드는 모습
전부 다 꿰뚫어 보고 있어
믿었는데 정말 바보 같았지
웃음이 나올 만큼 비참하네
이제 끝을 맺을 준비는 됐어
사랑 대신 저주를 쏟아붓고
새빨간 드레스를 입은 채 비웃어
배신한 건 절대 용서 안 해
지옥으로 떨어뜨려 줄게
행복했던 기억들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불태워 버렸어
재 속에서 피어난 꽃은
검고 탁한 복수의 가시
진실을 감당할 수 없는 밤
마음속에 박히는 유리 조각들
고통을 안고 홀로 남겨져
Ah, 모든 것이 부서져 버렸어
울부짖어 봤자 소용없어
변명만 너무 많아
네가 자초한 일이잖아?
자, 이제 막을 올리자
나는 아름다운 꽃이 되어
너를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