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Intro — Ajaeng Solo]
[Verse 1]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너는 조용히 문을 닫았고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한참 동안 서 있기만 했어
식어 버린 찻잔 위로
늦은 밤이 내려앉는데
끝났다는 그 한마디가
아직도 귀에 남아 있어
[Pre-Chorus]
괜찮다고 말했지만
사실 하나도 괜찮지 않아
네가 돌아서던 그 순간부터
내 시간은 멈춘 것 같아
[Chorus]
아파, 너무 아파
이렇게 끝날 줄 몰랐어
잡으면 더 멀어질까 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
가라, 그냥 가
그 말조차 할 수 없어서
네 이름을 삼킨 입술 끝에
오늘도 피가 나는 것 같아
[Verse 2]
네가 두고 간 셔츠에는
아직 익숙한 향이 남아서
버리려고 꺼내 놓았다가
또 다시 접어 넣었어
사랑이 다 그런 거라고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만
너 없이 사는 하루 하나가
왜 이렇게 길기만 한지
[Pre-Chorus]
잊으라는 그 말보다
차라리 울라고 해 줬으면
억지로 웃는 얼굴 뒤에서
나는 계속 무너지고 있어
[Chorus]
아파, 너무 아파
이렇게 끝날 줄 몰랐어
잡으면 더 멀어질까 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
가라, 그냥 가
몇 번이고 되뇌어 봐도
네 이름을 부르던 내 목소린
아직 너를 놓지 못해
[Bridge — Voice & Ajaeng]
혹시 다시 돌아온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을 텐데
왜 떠났는지
누굴 사랑하는지
이제는 아무래도 괜찮은데
한 번만
한 번만 더
내 앞에 서 줬으면
[Final Chorus — Full Band]
아파— 아직 아파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야
다 잊었다고 말할 때마다
더 선명해지는 네 얼굴
가라— 이제 가
이번에는 내가 말할게
사랑했던 만큼 아플 테니까
나도 언젠간 괜찮아질게
그런데 오늘만
오늘 하루만
아직 너를
사랑해도 될까
[Outro — Gayageum Solo]
다 끝난 사랑인데
왜 마음은
끝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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