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아침이 오면 문을 열었고
늘 같은 시간 네가 찾아와
구슬이 어딨냐고 웃으며 물으면
나는 말없이 손으로 가리켰지
동전을 세면 자꾸 틀리고
길을 건널 땐 한참 망설였지
그럴 때마다 나란히 서서
하나씩 하나씩 알려 주었지
옆 가게 불 꺼진 날
한참 닫힌 문을 봤어
내가 없는 날 문이 닫혀도
천천히 하나씩 해보면 돼
조금 틀려도 다시 하면 돼
오늘보다 조금 익숙해지면 돼
요즘은 그냥 한 발 물러서
네가 해내는 걸 가만히 지켜봐
내가 없는 날 문이 닫혀도
천천히 하나씩 해보면 돼
조금 틀려도 다시 하면 돼
오늘보다 조금 익숙해지면 돼
내가 없는 날 문이 닫혀도
늘 가던 길로 걸어가면 돼
그냥 걸어 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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