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바람에 날려 돌아 가고 싶었어.
내가 있던 곳으로.
여기가 어딘지도 나는 알 수 없어.
정든 내 고향을 떠나 오던 날
아버지께 꼭 다시 돌아 갈거라고
약속했는데
어머니께 돈 많이 벌어서 갈거라고
약속했는데
오라버니에게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이제는 너무 아파서
돌아 갈 수가 없어.
그래도 너무 돌아 가고 싶어.
다시 돌아 온 내 고향
죽을 힘을 다해 돌아 왔는데
나를 보고 다시 떠나 라고 해.
내가 머무를 곳은 이곳에
없다는 말이 내 가슴에
비수가 되어 박혀.
눈물도 흘리지 못할 만큼
굳어 버린 심장을 부여잡고
고향을 떠났어.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해?
누가 내 얘기를 좀 들어 줘.
누가 나를 좀 안아 줘.
부디 누가 나를 좀 지켜줘.
- 작사 : 혜윰(2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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