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어깨 위로 툭, 소나기 --
피할 곳도 없이, 젖어버렸네
갑작스런 일은, 항상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마음을 두드려
지루한 장맛비, 창가를 메워도
멈춰버린 풍경, 그 너머를 봐
흐릿한 안개도, 곧 흩어질 거야
비가 그치면, 맑게 갠 하늘 --
먼지를 씻어낸, 투명한 바람
부슬비 내리던, 어제의 기억도
눈부신 햇볕에, 다 말려줄게
이슬비 맺힌, 낮은 지붕 밑
작은 꽃잎들이, 고갤 드네요
무거웠던 물방울, 털어내고서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워요
웅덩이 속에, 비친 내 얼굴이
어느새 웃음으로, 번져가니까
이제는 우산을, 잠시 접을게
비가 그치면, 맑게 갠 하늘
먼지를 씻어낸, 투명한 바람
부슬비 내리던, 어제의 기억도
눈부신 햇볕에, 다 말려줄게
축축했던 마음, 무겁던 걸음
다 씻겨 내려간, 시원한 기분
그렇게 우린, 더 단단해졌어
비가 그치면, 맑게 갠 하늘!
세상을 적시던, 눈부신 내일
역경을 건너온, 우리 발소리
희망의 리듬으로, 가득 채울게
맑게 개인 길, 함께 걸어봐...
내일은 더, 환할 거야
프로덕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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