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1절]
내 어린 시절 우연히
들었던 믿지 못할 한마디
“세상이 널 몰라줘도 나는 안다”던 말
그게 나의 첫 번째 용기였어
앞은 캄캄했는데도
작은 손으로 내 손을 꼭 잡고
“겁내지 마라” 속삭이던 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빛을 봤어
🌧 [후렴]
할머니랑 있을 때 신나게 웃고
울고 싶을 때는 항상 안아주던 사람
내 세상의 제일 따뜻한 이름
할머니
이제는 부르면
대답이 없는데
왜 아직도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한 번도 말 못 한 그 말
지금이라도 닿을까요
🌌 [2절]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어볼 사람이 없어
할머니는 하늘로 가 버렸어
별이 하나 늘어난 그날 밤
“남이랑 비교하지 마라”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너는 태어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마음이 다치면 쉬어가도 된다”
그 말들은 아직도
내 가슴에서 울고 있어
근데 나는 아직도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 [브릿지]
사진 속 웃는 얼굴을 보면
왜 이렇게 마음이 무너질까요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이름 불러보고 싶어요
🌊 [ 후렴]
이제는 곁에 없지만
내 안에서 숨 쉬는 사람
세상이 나를 밀어낼 때마다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는 이름
할머니
사랑합니다
그 말도 못 하고
보내버려서 미안해요
언젠가 다시 만나면
그때는 꼭
먼저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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