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아직 난 아이, 아직 난 아이
나이만 먹었지 마음은 그 나이
괜찮아 말하긴 너무 easy
나도 좀 기대고 싶어, believe me
아직 난 아이, 아직 난 아이
다 큰 척 살아도 this is my life
괜찮아 말하긴 너무 easy
나도 좀 기대고 싶어, believe me
한 해가 또 지나, 어느새 이 나이
거울 속 얼굴은 제법 어른같지
근데 겁나는 건 예전이랑 똑같지
다 큰 척하고 있는 아직 어린아이
집에 오면 아무 말 없이 불을 켜
오늘도 괜찮았던 사람처럼 있어
전화 속엔 다들 자기 얘길 털어
끊고 나면 내 얘긴 할 데가 없어
어릴 땐 무서우면 손부터 잡았지
지금은 무서워도 티 내면 안 되겠지
괜찮냐 물어보면 automatic
"응, 괜찮아" 그 한마디가 habit
뭐든 알게 될 줄 알았던 나이
막상 와보니까 질문만 더 많지
시간은 날 기다려준 적이 없어서
그냥 먼저 커버린 척 여기까지 왔지
아직 난 아이, 아직 난 아이
나이만 먹었지 마음은 그 나이
괜찮아 말하긴 너무 easy
나도 좀 기대고 싶어, believe me
아직 난 아이, 아직 난 아이
다 큰 척 살아도 this is my life
괜찮아 말하긴 너무 easy
나도 좀 기대고 싶어, believe me
사진 속의 아빠가 지금 내 나이
그 옆의 엄마도 생각보다 young type
난 둘은 처음부터 어른인 줄 알았지
길을 알고 나를 데리고 간 줄 알았지
근데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그때도 둘은 답을 몰랐을 거야
뒤에 내가 있으니 그냥 웃었나 봐
울고 싶은 날에도 참았을 거야
이젠 내가 누군가의 기댈 곳
힘들단 연락 오면 제일 먼저 받는 phone
내가 무너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내 얘긴 늘 마지막 순서로 놔둬
그래서 가끔은 어린 날의 내가
아무 걱정 없이 잠들던 그때가
그리운 게 아니라 그때처럼 누가
괜찮다 말하면서 안아줬음 하나 봐
너무 빨리 여기까지 왔어
준비할 시간도 없이 커졌어
다들 처음인데 아닌 척
그렇게 어른이 되어갔어
아직 난 아이, 아직 난 아이
나이만 먹었지 마음은 그 나이
괜찮아 말하긴 너무 easy
나도 좀 기대고 싶어, believe me
아직 난 아이, 아직 난 아이
다 큰 척 살아도 this is my life
괜찮아 말하긴 너무 easy
나도 좀 기대고 싶어, belie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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