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널 떠나온 순간뒤에
모든 시계가
제각기 다른 속도로
흐르고 있어
웃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멈춰
보이지 않는 틈이
생긴 것처럼
한순간은
너무 길어지고
어떤 날은
순식간에 사라져
너를 사랑한 이후
시간은 구부러져
어제와 오늘이
겹쳐 버린 채로
아직 끝나지 않은
한 장면 속에
나는 여전히
너와 살고있어
언젠가는 시간이
다시 평평해질 때
그땐 웃으며
말할 수 있겠지
이 모든 왜곡이
사랑이었단 걸
혼자인 밤이 되면
더 느려지는 숨
잊었다고 말해버린
이름이 돌아와
추억은 늘 어제처럼
나를 붙잡고
지겹도록 독하게
놓아주질 않아
만약 우리가
같은 속도로
늙어갈 수 있었다면
이 사랑은
이토록
아프진 않았을거야
너를 사랑한 이후
빠르게 가던 시간
이젠 나를 두고
저멀리 앞서갔어
너는 이미 내일의
한 장면으로
나는 아직은
너의 어제야
언젠가 시간이
다시 평평해질 때
그땐 웃으며
추억할 수 있을거야
이 모든 왜곡은
사랑이었단 걸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마주할수있다면
시간을 멈춰
되돌리고플거야
평평한 시간안에서
이 사랑 다시는
아프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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