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반듯하게 잘 개어둔 나의 다짐들은
네 이름 세 글자에 사정없이 구겨지는데
얼룩덜룩해진 내 하루는 이제
전부 네가 남기고 간 잔인한 낙서 같아
손댈수록 망가져만 가네
[Bridge]
[Mood: Desperate, Distorted Synth]
[Density: Max]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불협화음으로 무너져 내린다)
섞이지 않아, 우린 물과 기름처럼
아니 이미 망가져 버린 색채
뒤죽박죽 엉킨 채 기억이 쏟아져
제발 멈춰, 멈춰지지 않아 (No, no)
[Chorus]
[Mood: Emotional Explosion]
[Density: High]
지우려 할수록 더 검게 번져가
어지러운 잔상 위로 넌 악몽처럼
짙게, 아주 짙게 남겨져서
독한 이별로 문지르고 닦아내 봐도
되돌릴 수 없는 우리잖아
Ah, 번져가, 끝없이 나를 삼켜 번져가
[Outro]
[Mood: Empty, Fading]
[Density: Low]
여전히 여기 남아
지워지지 않는 흉터처럼
Stained...
얼룩진 채로.
(피아노 소리가 빗소리에 묻히며 페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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