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Verse 1]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좋아하던 것들 사이에
하나둘씩 네가 스며든 건
좋다는 말 한마디에
같은 향수를 뿌리고 나온 날
괜히 웃음이 나더라
별것 아닌 취향인데
그걸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생각보다 큰 행복이더라
[Chorus]
나는 네가 참 좋아
예쁜 말을 해서가 아니라
내 작은 습관들까지
소중히 바라보는 네 마음이
내 향수의 향기마저
좋다며 따라 하던 그날처럼
너를 알면 알수록
더 아껴주고 싶어져
[Verse 2]
커피를 마시는 순서도
길을 걷는 버릇마저도
언제부턴가 넌 자연스럽게
나를 닮아가고 있었지
하지만 나는 알아
닮고 싶은 건 향수도 취향도 아닌
좋아하는 사람의 세상을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이란 걸
[Bridge]
사랑은 거창한 게 아니라
오늘 네가 웃은 이유를 기억하고
내일도 그 웃음을 보고 싶은 것
아마 그런 마음일 거야
[Final Chorus]
나는 네가 참 좋아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
익숙함 속에 묻혀
당연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내 향수의 향기보다
더 오래 남는 건 네 마음이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천천히 오래도록
나는 너를 아끼고 싶어
나는 너를 정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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