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하나, 둘, 셋 하면 네가 보일까
익숙했던 그 거리에 서성여
내일이 와도 넌 없을 텐데
하나, 둘, 셋 하면 잊혀질까
하지 못한 말들이 아직 남아
난 아직도 너를 기다려
멈춰버린 시간 속에 갇힌 채
너의 이름만 나직이 불러봐도
돌아오는 건 차가운 바람뿐
그날의 우리가 너무 아파서
여전히 난 여기 머물러 있어
기억의 끝을 붙잡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하나, 둘, 셋 하면 네가 보일까
익숙했던 그 거리에 서성여
내일이 와도 넌 없을 텐데
하나, 둘, 셋 하면 잊혀질까
하지 못한 말들이 아직 남아
난 아직도 너를 기다려
사라지지 않는 조각들이
자꾸만 내 발끝을 붙잡아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옅은 너의 향기만 남아있어
텅 빈 하늘만 멍하니 바라봐
어지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다시 숫자를 세어보네
하나, 둘, 셋 하면 네가 보일까
익숙했던 그 거리에 서성여
내일이 와도 넌 없을 텐데
하나, 둘, 셋 하면 잊혀질까
하지 못한 말들이 아직 남아
난 아직도 너를 기다려
하나, 둘, 셋...
눈을 떠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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