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Intro – 10 seconds, soft piano and warm acoustic guitar]
[Verse 1]
늘 같은 자리의 불빛을 보며
당연한 듯 문을 열고 들어왔어
밥은 먹었니, 오늘은 어땠니
짧은 그 말에 하루를 내려놓았어
서로의 마음을 다 알지 못해
괜한 한마디로 등을 돌린 날에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내어준 자리
그곳엔 언제나 우리가 있었어
[Pre-Chorus]
가까이 있어서 몰랐나 봐
사랑은 늘 조용히 머문다는 걸
돌아보니 내 모든 계절마다
같은 사람들이 서 있었어
[Chorus]
우리라는 집이 있어서
나는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났어
세상이 자꾸 나를 밀어내도
돌아갈 곳 하나는 남아 있었어
말하지 못한 고마움까지
먼저 알아봐 준 나의 사람들
평범했던 하루하루가
사실은 가장 큰 사랑이었어
[Interlude – 12 seconds, piano and gentle strings]
[Verse 2]
각자의 하루가 버거웠을 텐데
우린 서로에게 괜찮다 말했지
웃는 얼굴 뒤 감춰둔 걱정도
늦은 밤이 되면 조금씩 보였어
때로는 너무 가까운 사이라
미안하다는 말도 미뤄두었고
사랑한다는 쉬운 한마디조차
왜 그렇게 낯설고 어려웠을까
[Pre-Chorus]
다른 길을 걷게 되더라도
우리의 시작은 한곳이니까
멀리 있는 어느 날에도
그 온기를 잊지 않을게
[Chorus]
우리라는 집이 있어서
나는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났어
세상이 자꾸 나를 밀어내도
돌아갈 곳 하나는 남아 있었어
말하지 못한 고마움까지
먼저 알아봐 준 나의 사람들
평범했던 하루하루가
사실은 가장 큰 사랑이었어
[Instrumental Break – 15 seconds, emotional piano and rising strings]
[Bridge]
시간이 조금만 천천히 갔으면 해
함께할 오늘을 놓치지 않도록
익숙한 목소리, 작은 웃음까지
오래도록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잘하지 못해도 내 편이 되어준
그 마음을 이제는 내가 지켜줄게
받아온 사랑보다 더 따뜻하게
우리의 내일을 꼭 안아줄게
[Final Chorus – powerful but warm]
우리라는 집이 있어서
나는 나답게 세상을 걸어왔어
수많은 길에서 길을 잃어도
서로의 이름이 길이 되어줬어
많이 사랑해, 많이 고마워
늦기 전에 오늘은 꼭 말할게
내가 살아갈 모든 날 속에
가장 소중한 이름은 가족이라고
[Final Refrain]
우리라는 집이 있어서
오늘의 내가 여기까지 왔어
다음 생에도 서로를 알아보고
다시 한 가족이 되어 만나자
[Outro – soft piano, lingering strings]
돌아갈 곳이 되어준 사람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