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문 닫히는 소리에 하루가 끊겨
계단 내려가면 공기가 바뀌어
어깨 위 무게는 여기 안 들어와
이름도 안 물어, 그냥 들어가
불은 낮고 소리는 크고
생각은 멈추고 몸만 남아
느껴져, 바닥부터 올라와
말 안 해도 알잖아
이건 그냥 몸이 먼저
느껴져, 바닥부터 올라와
말 안 해도 알잖아
이건 그냥 몸이 먼저
시계는 안 봐, 여기선 의미 없어
두 시가 네 시 되고 아무도 안 세
아는 얼굴 없고 그게 더 편해
숨이 차오르면 그때가 제일 맑아
불은 낮고 소리는 크고
생각은 멈추고 몸만 남아
느껴져, 바닥부터 올라와
말 안 해도 알잖아
이건 그냥 몸이 먼저
느껴져, 바닥부터 올라와
말 안 해도 알잖아
이건 그냥 몸이 먼저
몸이 먼저, 몸이 먼저
밖은 아직 어둡겠지
나가면 다시 추울 거고
근데 지금은 여기가 전부야
조금만 더 이대로 둬
느껴져, 바닥부터 올라와
말 안 해도 알잖아
이건 그냥 몸이 먼저
느껴져, 바닥부터 올라와
말 안 해도 알잖아
이건 그냥 몸이 먼저
문 열리는 소리에 하루가 다시
계단 올라가면 공기가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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