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Verse 1]
아무도 모르게 무너진 밤
괜찮은 척 웃어 보이던 날
세상은 자꾸만 등을 떠밀고
우리는 갈 곳도 몰랐지
주머니 속 구겨진 작은 꿈
버리기엔 아직 따뜻해서
몇 번을 넘어져 흙이 묻어도
두 손으로 다시 털어내
[Pre-Chorus]
늦었다 말하지 마
아직 끝난 게 아니야
비바람 지나간 자리마다
새로운 계절이 오니까
[Chorus]
우린 조용히 피어나는 꽃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의 봄을 믿어
다시 한번 더
질풍처럼 달려가자
넘어져도 좋아
상처쯤은 안고 가자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오늘보다 조금 더 멀리
피어나자, 피어나자
[Verse 2]
친구들은 저만치 앞서가고
나만 멈춘 것 같은 날에도
속도를 재는 시계보다 먼저
내 마음의 소릴 들어봐
정답 없는 길을 걷는 것도
어쩌면 우리의 답일 테니
누군가 그어놓은 선 너머로
한 발짝 더 나가보자
[Pre-Chorus]
겁나도 괜찮잖아
용기는 겁 없는 게 아냐
떨리는 두 발로 내딛는 것
그게 우리의 시작이야
[Chorus]
우린 조용히 피어나는 꽃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의 봄을 믿어
다시 한번 더
질풍처럼 달려가자
넘어져도 좋아
상처쯤은 안고 가자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오늘보다 조금 더 멀리
피어나자, 피어나자
[Bridge]
울어도 돼
잠시 쉬어도 돼
길을 잃었다고
끝난 건 아니니까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작게 남겨둔 한마디
“조금만 더 해보자”
저 멀리 빛나는 별보다
내 안의 작은 불빛을 봐
꺼질 듯 흔들린 그 불씨가
결국 밤을 밝힐 테니까
[Final Chorus]
우린 조용히 피어나는 꽃들
거친 세상 한가운데서
비를 맞고 바람에 흔들려도
끝끝내 봄을 만들어
다시 한번 더
질풍 같은 용기를 내
넘어졌던 자리
그곳에서 다시 뛰어
누구보다 나를 믿어보자
이번에는 나를 믿자
정답 없는 내일이라도
우리답게 걸어가자
조용히
그러나 끝내
피어나자
피어나자
[Outro]
아직 작아도 괜찮아
아직 느려도 괜찮아
우리 모두
저마다의 계절에
조용히 피어나는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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