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또 생각나
피식 웃게 돼
왜 그렇게
서툴렀는지
길을 걷다 넘어지고
괜찮다며 먼저 웃고
핸드폰을 손에 들고
어디 있냐고 또 찾고
커피 시켜 놓고선
내 걸 먼저 마셔놓고
자기 건 맛이 없다며
내 컵을 또 가져가고
화가 나면 말도 안 해
근데 얼굴에 다 보여
숨기려고 고개 돌려도
입술부터 삐져나와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 모든 바보 같은 순간이
왜 이렇게 그리운지
참 많이 웃었지
너 때문에
참 많이 답답했지
너 때문에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것까지
다 좋았나 봐
바보 같은
귀여운 그녀
울면서도
괜찮다던 그녀
화가 나도
금방 웃어버리던
내가 사랑했던 사람
바보 같은
귀여운 그녀
왜 이제야
더 보고 싶은지
돌아갈 수 없는 걸 아는데
오늘도
네가 생각나
바보야
내 바보야
Mm-mm
귀여운 사람아
바보야
내 바보야
왜 자꾸
생각나
약속 시간 늦어놓고
뛰어왔다 자랑하고
미안하다 말해야 하는데
배고프냐 먼저 묻고
영화 보다 먼저 울고
슬픈 장면 아닌데도
왜 우냐고 물어보면
그냥 그렇다 고개 숙여
그 모든 작은 버릇
그 모든 이상한 말
하나둘씩 잊을 줄 알았는데
더 선명해져 가
다른 사람 만나봐도
너처럼 웃게 하는 사람
아직 못 만났나 봐
참 많이 싸웠지
너 때문에
참 많이 웃었지
너 때문에
이제 와 생각하면
그게 사랑이었나 봐
바보 같은
귀여운 그녀
울면서도
괜찮다던 그녀
화가 나도
금방 웃어버리던
내가 사랑했던 사람
바보 같은
귀여운 그녀
왜 이제야
더 보고 싶은지
돌아갈 수 없는 걸 아는데
오늘도
네가 생각나
바보야
내 바보야
Mm-mm
귀여운 사람아
바보야
내 바보야
왜 자꾸
생각나
혹시 너도
가끔 웃을까
우리 바보 같았던
그날 생각에
미워한 날보다
웃었던 날이
이상하게
더 오래 남아
바보 같은
귀여운 그녀
내 마음을
다 가져간 그녀
끝난 뒤에야
알게 되어버린
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
바보 같은
귀여운 그녀
이젠 어디서
웃고 있을까
다시 만날 수 없어도
잘 지내
내 귀여운 사람
바보야
내 바보야
Mm-mm
귀여운 사람아
바보야
내 바보야
아직도
보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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