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하루 끝.
햇빛이 따뜻한
색을 띄우는 시간
돌아가는 길에
잠깐, 따뜻하게...
햇빛이 더 식기전에
따뜻하게 넘기자
오늘도 수고 했어
이 순간은 다 들어줄게
따뜻한 차 마시며
따뜻한 채 가면 돼
자, 심호흡 한번 하고
자신을 들려 줘
따뜻하게 데워뒀어
따뜻하게 끓여놨어
따뜻하게 넘기면 괜찮아, 아마?
식어가던 하루를
넘기기 편하게
따뜻하게 해뒀어
따뜻한 차 한잔 하고
다른 날을 그려보자
자, 따뜻한 차야
잘 넘겨왔어
좀 괜찮아지길 바래
편하게 말하면 돼
뻔한 위로인가?
그만큼 자주 들려줘
너의 이야기도
내 뻔한 작은 위로가
너의 하루를 편하게
넘길 수 있다면
그거면 돼.
따뜻한 차
한 잔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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