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오랜 기간 넣어두던 것
먼지 쌓여 흐려지던 것
시간 지나 잊혀지던 것
이제서야, 난 찾아
새 것에만 맘을 주면서
새 것으로 계속 바꾸고
깊이, 넣어야 했던 것
이제서야 난, 찾아 봐
오늘 하루 버티면, 또 새 것
내일 하루 버티려면, 새 것
그렇게, 매일 눈을 돌렸어
완전히 잊어가고 있을 때
우연히 그것이 떠오르게 돼
어디에 놨더라,
어디에 있었지
깊이, 깊이 더 깊이
묻어두기만 해서
더욱 더,
찾기 힘들어
하루하루 지날수록
먼지는 구석구석
그것을 덮어만 갔고
그걸 찾으려 먼지를 털며
주위를 잘 둘러봐도
이제는 잘 보이지도 않아
지치고 지친 날,
힘들어, 그게 필요해
그런 날은 더욱 생각나
지치고 지친 날,
달래줄 그게 꼭 필요해
힘든 날,
놓아 줄 수 있게
그게 필요해,
이젠 진짜.
오랜 기간 넣어두던 것
먼지 쌓여 흐려지던 것
시간 지나 잊혀지던 것
이제서야, 난 찾아 봐
먼지가 쌓이고, 쌓여
알아보기 힘들어
잘 움직일지도 몰라
하지만, 난 그게 필요해
여기저기 찾으며,
몇날 며칠 찾았어
새 것들은 늘어가는데
새 것들이 늘어 갈 수록
그게 더 보이지 않아
찾아, 찾아
잘 보이지 않아
참고, 참아야 해
포기 하면 안돼.
왜냐면 지금 난
그게 꼭 필요해
쌓인 먼지를 툭 툭 털어
하나씩 툭 툭 털어
그러다
...
여기에 있었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