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하루 끝에 남아 있는
고요한 틈이 열려 와
빛이 스며든 방 안에
혼자 멈춰 또 생각해
왜 난 너 앞에서만
쉽게 상처를 떠안고
사소한 말들이 겹쳐서
하루가 무너져 버리네
오늘 너의 짧은 한숨도
아직 내 마음 흔드는데
왜 난…
왜 난…
너와 멀어질 때마다
숨도 못 쉬고 무너져 내려
그 조각 사이
내가 누구였는지 잃어버린 채 서 있어
아파도 난 계속 알아가
마지막에 남는 마음은
언제나 너라는 걸…
말이 닿지 않는 밤이면
나 혼자 길을 헤매고
아무것도 안 보여도
널 찾으려 하게 돼
오늘 너의 오래된 침묵도
여전히 날 붙잡아두는데
왜 난…
왜 난…
너와 멀어질 때마다
숨도 못 쉬고 무너져 내려
그 조각 사이
내가 누구였는지 잃어버린 채 서 있어
아파도 난 계속 알아가
마지막에 남는 마음은
언제나 너라는 걸…
작은 다툼들이 날 찢어도
그 속에서 난 다시 살아나
무너진 자리마다
새로운 숨이 스며들어
근데 난 알아
내가 버틴 이유는
항상 너였단 걸
멀어지는 순간에도
내 안이 다 찢어지는데
그 조용한 틈
그 속에서 나는 다시 부서졌다가 살아나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내 마지막 남은 힘까지
너를 향해 울고 있어
사랑해… 누구보다 깊게
내 마음은… 언제나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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