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네가 말을 끝낼 때까지
난 몇 번이나 웃었어
이미 싫다는 걸 알면서
고개까지 끄덕였지
네가 떠난 뒤에야
입이 더러워졌어
아무도 듣지 않는데
하고픈 말이 쏟아져
거절할 말을 연습하다
또 네 기분을 살폈지
웃기지도 않아서
그냥 싫다고 했어
괴물이라 해!
실컷 씹어
날 좋게 말해달란 부탁
오늘부로 접었어
괴물이라 해!
탐나는 건 내가 가져
내가 먼저 접어둔
그 욕심까지 전부
누가 나를 찾는 일이
솔직히 나는 좋았어
나 아니면 안 된다기에
하던 것까지 내려놨지
내가 먼저 나선 날도 많아
그걸 이제 와서 어쩌겠어
다시 찾는 전화는
끝까지 울게 뒀어
괴물이라 해!
실컷 씹어
날 좋게 말해달란 부탁
오늘부로 접었어
괴물이라 해!
탐나는 건 내가 가져
내가 먼저 접어둔
그 욕심까지 전부
다들 곤란하겠지
내가 하던 일들 앞에서
그 생각에 웃음이 나
이번엔 숨기지 않을래
괴물이라 해!
괴물이라 해!
괴물이라 해!
괴물이라 해!
상냥한 호구에서
무시무시한 괴물이 된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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