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고요한 수면 위로
별빛이 젖어 번진다
밤이 깊어질수록
빛은 흘러 내려
잔잔한 바다는
하늘을 닮아가
닿은 적 없으면서
서로를 비추고
멀어진 적 없으면서
숨을 고른다
경계는 흐려지고
정적만 남은
하늘바다
하늘 아닌
바다도 아닌 자리
서로 스며
머무른 그 자리
겹친 파장
아직 식지 못해
은은하게
이 밤을 적셔
수평선 너머로
시간은 겹쳐 있고
지나간 온기처럼
천천히 잠겨가
붙잡지 않아도
흐르지 않아
말하지 않아도
지워지지 않아
In the quiet light, we slowly blur
No need for a name, no need for words
Almost to each other, almost there
Still we’re shining, where echoes are
하늘바다
하늘 아닌
바다도 아닌 자리
서로 스며
머무른 그 자리
더 이상
닿을 순 없어도
멀어지지 않는
그 경계를 닮은
하늘바다
하늘 아닌
바다도 아닌 자리
서로 스며
머무른 그 자리
한없이
넓고도 멀어
하늘바다
하늘바다
거둘 수 없는
잔상, 그리고 기억
It's still shining in bet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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