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던 비가
한 맘을, 두 맘을 적셔가고 있어
점점 더 쏟아지는 비에
할 말을 털어 놓고 싶어
쌓아 두기만 했던 말을
가라 앉기만 했던 맘을
무거워, 묻어둔 바램을
쏟아지는 비에
모두 털고 싶어
Pitter, Patter 내리는 비들
사이 사이 조금 다른 비들
비워가던 빈 틈에 비들이
비워지던 맘 속에 비들이
가득히 채워지고 있어
한 밤에, 두었던 하고 싶었던 말
한 방에, 넣었던 서로 다른 맘들
점점 더 쏟아질 비 속에,
내 맘을 털어,
스며들게 하고 싶어
말을 해, 맘을 털고,
기대어 보기도 하고
말을 해, 맘을 부어,
시원해 지기도 하고
쏟아지는 비에
모두 털고 싶어
Pitter, Patter 내리는 비들
사이 사이 조금 다른 비들
비워가던 빈 틈에 비들이
비워지던 맘 속에 비들이
가득히 채워지고 있어
한 날을 적셔주는 비에
할 말을 시원하게 뱉고
한 나를 들려주고 싶어
바닥에 떨어지는 빗 소리
땅 위에 모여드는 빗 물
내 맘에 고이고 고였던 물을
비에 섞어 뱉어내고 싶어
쏟아지는 비에
모두 털고 싶어
Pitter, Patter 내리는 비들
사이 사이 조금 다른 비들
비워가던 빈 틈에 비들이
비워지던 맘 속에 비들이
가득히 채워지고 있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던 비가
한 맘을, 두 맘을 적셔가고 있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