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바람이 불면 그대 머문 자리
하염없이 보다 또 눈을 감아요
햇살이 비추면
희미한 기억의 뿌리 끝 어딘가
그대가 피어요
그대와 나누던 날들이 남아서
잊으려 해봐도 지워지지 않죠
지나간 계절속 그대 머문 자리
내 안의 시각은 그날에 있어요
그대의 숨결이 머물던 그곳은
다시 피어나는 기억이 되네요
바람에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는내 마음과 같죠
날마다 그대는 기억에 찾아와
조용한 가슴에 바람이 불어요
눈 감은 틈마다 그대의 바람은
가슴속 나무 잎처럼 흔들죠
그대의 숨결이 머물던 그곳은
다시 피어나는 기억이 되네요
바람에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는 내 마음과 같죠
그대라는 이름 내 생에서
마지막 까지도 흔들리지 않아요
그대가 오면
고성이 진달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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