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Reject
Reject
고칠 생각 없어
다음
착한 척 벗어던진 몇 년
눈치 보는 버릇도 끝냈어
They said “fit in”
난 규격 밖 제품
검사표엔 X
그래서 더 비싸졌어
Reject, reject
규격 밖 제품
Reject, reject
그래서 더 비싸졌어
반듯하게 살라던 말
듣다 보니 등이 굽더라
줄 맞춰 서라길래 봤지
맨 앞에도 사람 있더라
공책 뒤에 그린 미래
빨간 펜이 쭉 그어놔
그 줄 밑에 작게 썼지
“틀린 건지 두고 봐”
주머니엔 동전 세 개
근데 폼은 이미 CEO
삼각김밥 뜯어놓고
건물 이름부터 지었어
유행 바뀌면 옷을 갈아
또 바뀌면 다시 갈아
난 사이즈표를 찢어놔
안 맞는 게 내 사이즈야
명함 받으면 뒤집어 써
앞면보다 뒤가 쓸모 있어
누구 아냐고? 잘 모르겠고
뭘 하냐고? 그건 궁금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면
도끼 탓을 하라던데
난 열한 번째 찍기 전에
그 나무로 의자를 만들래
계획대로 안 된 날엔
계획부터 슬쩍 고쳐 써
길을 잃은 게 아니라
목적지가 하나 더 생겼어
문을 찾으래, 벽을 만나면
Knock, knock? 난 그런 거 안 해
공구함 들고 다시 와서
벽 한가운데 문을 내
Too wrong
Too much
Too late
So what
고쳐 쓰란 빨간 글씨
그 위에다 가격 붙여
Welcome to the Reject Department
Reject, reject
Welcome to the Reject Department
Reject, reject
No return
No replacement
No return
No replacement
착한 척 벗어던진 몇 년
눈치 보는 버릇도 끝냈어
They said “fit in”
난 규격 밖 제품
검사표엔 X
그래서 더 비싸졌어
Reject, reject
규격 밖 제품
Reject, reject
그래서 더 비싸졌어
Too loud, too weird
Yeah, 적어 전부
단점 적던 칸 모자라
뒷장 하나 더 붙여
“조금만 평범하게 해”
그 말 아직도 재밌지
평범하게 만든 애들이
왜 다 특별해지고 싶지?
Trend check? Skip that
재미없음 바로 next
다 다른 척 사진 찍고
같은 pose, 같은 caption
회의실엔 말이 많아
결론보다 커피가 빨라
난 한마디 던지고 나와
되는 건 말보다 빨라
팔리는 걸 만들라네
맞아, 월세는 예술 안 받아
근데 영혼까지 옵션 넣으면
중고로도 누가 사가
실패 몇 개 창고에 있어
아직 버릴 생각 없어
가끔 먼지만 툭 털면서
“야, 너 없었으면 큰일 날 뻔”
누가 내 흠집을 세길래
나도 옆에서 같이 세봤어
하나, 둘, 셋, 넷 — 귀찮아
다섯부터 그냥 작품 해
내가 왜 이 모양이냐고?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설명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박스 뜯자마자 버렸어
완벽한 척? 그건 됐어
흠집 몇 개 그냥 냅둬
똑같은 게 백 개라면
난 불량 하나 집어
Fit in
왜 해
Fix me
왜 해
정상품이 되려다가
내가 먼저 고장 나겠네
Welcome to the Reject Department
Reject, reject
Welcome to the Reject Department
Reject, reject
No return
No replacement
No return
No replacement
잠깐, 검사 다시 한다고?
Okay, 줄 서, 번호 뽑아
내 결함 찾으러 왔다가
네 기준부터 고장 나
Made wrong
Came right
가격표는 내가 달아
할인 스티커 붙이려면
내 허락부터 받아놔
좋은 애, 나쁜 애
누가 정해? 웃기네
난 착하게 살 생각은 있어
착한 척은 못 하겠네
불량이면 어때
잘 돌아가면 됐지
아니, 잘 돌아갈 필요도 없어
내가 갈 데만 가면 되지
Reject
불량 맞아
근데 잠깐
누구 기준?
착한 척 벗어던진 몇 년
눈치 보는 버릇도 끝냈어
They said “fit in”
난 규격 밖 제품
검사표엔 X
그래서 더 비싸졌어
Reject, reject
규격 밖 제품
Reject, reject
가격 다시 붙여
검사표엔 X
그래서 더 비싸졌어
검사표엔 X
그래서 더 비싸졌어
Welcome to the Reject Department
Reject
No return
No replacement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