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왜 또 이래
또 눈이 가네
나도 몰래 자꾸
널 보게 돼
창에 비친 얼굴
불빛에 흐려져
고갤 돌려도
또 널 쳐다봐
아무 말 못 해
시간만 가는데
이상해 자꾸
빠져들게 돼
왜 또 이래
또 눈이 가네
스쳐가면 되는데
또 그러네
한 칸
또 한 칸
조금
가까워
말도
못 하고
숨만
고르게 돼
식은 컵 옆에
손만 올려두고
끝난 노래를
한참 듣는 척해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들어도
텅 빈 시야 끝에
또 널 찾게 돼
왜 또 이래
또 눈이 가네
스쳐가면 되는데
또 그러네
조용한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시간이 멈춘 듯
또 흔들려
왜 또 이래
또 눈이 가네
아무 일 아닌데
쉽지 않네
왜 또 이래
또 네가 남아
스쳐가면 되는데
또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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