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Verse 1]
네 손이 스쳤을 뿐인데
피부 아래 불꽃이 번져
말보다 먼저 심장이
너를 인정해버렸어
[Verse 2]
어깨와 어깨 사이의 공기
그 얇은 틈이 뜨거워
그 얇은 틈이 뜨거워
웃음이 조금 흔들리고
숨이 자꾸만 겹쳐
[Pre-Chorus]
도망칠까 생각했지만
발끝이 이미 묶여 있어
너의 눈동자 깊은 쪽으로
천천히 빨려 들어가
[Chorus]
처음 닿은 온도가 나를 바꿔
차갑던 시간들이 녹아내려
너의 체온이 스며든 자리마다
내가 아닌 내가 깨어나
사랑이 이런 거라면
나는 전부 걸어도 좋아
이 순간을 놓치지 않게
심장에 더 세게 새길게
[Verse 3]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발음 끝이 부드러워
그 소리 하나만으로도
밤이 전부 빛나
[Pre-Chorus 2]
겁은 아직 남아 있어도
뒤로 물러나진 않을래
너를 좋아하는 지금의 나를
이번엔 지키고 싶어
[Chorus 2]
처음 닿은 온도가 번져가
손끝에서 목소리까지
네가 가까워질수록
세상은 선명해져
아무 약속 없어도
지금은 충분해
너와 나 사이의 이 떨림
그게 이미 대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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