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미치지 않고서 어떻게 이대로
이 생을 마칠 수 있겠어
그치지 않는 어둠 속에서
제멋대로 춤추는 영혼의 그림자
둠칫-
그저 똑바로만 걸어나가기엔
이 길이 너무 내게 다정치 않잖아
그러니 온전치 않은 정신으로
같은 자릴 헤매고 또 헤매는 아집
그러는 중에도 달빛은 먼발치서 빛나고
새벽은 나의 기억을 송두리째 훔치고
이 아름다운 어스름의 경치는
나의 쓸쓸한 잔치를 망치려 들어
so plz don't stop the music bae
and let me do the dance more
내가 길을 잃은 건지
길이 나를 버린 건지
멀어져만 가는 새벽의 온기에도
멈추지 않는 어긋난 발짓
나아가는 법을 잃어버린 두 발은
아무리 저 멀리 달리기해봐도
쳇바퀴 달리는 제자리 걸음
숨가쁜 달음은 숨겨둔 상처를 더치고
저릿한 기억은 온 맘을 덮치고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한 가지 한 번도
거스르지 않으려 너무도 노력했던
우주의 섭리 세상의 이치
그럼에도 돌아온 건 끝없는 죄책감
어렴풋이 밝아오는 아련한 새벽엔
아스라한 위로의 소리가 서려 있어
어둠에 제 몸을 감추러 온 카멜레온
독무를 끝내고 이제는 돌아가려 하네
내가 길을 버린 건지
길이 나를 삼킨 건지
가까워져 가는 아침의 온기에도
끝나지 않는 뒤틀린 몸짓
영원히 평온은 없을 것만 같던 나의 위로
빙긋 웃듯 따사로이 떠오르는 아침의 위로
너무도 길었던 방황을 잊고
빙빙 돌던 제자리를 이제는 좀 벗어나
기꺼이 나도 따라 웃음을 지어봐 like
never gonna feel that guilt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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